티스토리 뷰
우리나라에서 텃새란 계절에 따라 이동하지 않고, 한 지역에서 1년 내내 머무르며 생활하는 새를 의미합니다. 텃새는 기온 변화나 먹이 부족 등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터전을 지키며 번식과 생존을 이어가는 특징이 있습니다. 철새와 달리 장거리 이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일상생활 속에서도 쉽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텃새의 정의와 특징
텃새는 계절에 관계없이 한 곳에서 살아가는 조류로, 서식지 환경에 적응해 일정한 개체군을 형성합니다. 이들은 먹이 자원과 번식지를 연중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환경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텃새는 도시, 농경지, 산림, 해안 등 다양한 서식지에서 관찰됩니다.
우리나라 대표 텃새 종류
한국에는 약 50-60종의 텃새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참새, 까치, 박새, 곤줄박이, 직박구리, 물까치, 오목눈이, 멧비둘기, 꿩, 동고비, 딱따구리류, 어치, 황조롱이 등이 있습니다. 이 중 참새와 까치는 도시와 농촌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으며, 박새와 곤줄박이는 산림이나 공원에서 자주 관찰됩니다. 꿩과 멧비둘기는 농경지와 산림 가장자리에서, 물까치는 평지나 대나무숲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서식지별 주요 텃새
- 도시·농경지: 참새, 까치, 직박구리, 멧비둘기
- 산림: 박새, 곤줄박이, 딱따구리류, 동고비, 어치
- 해안·섬: 괭이갈매기, 바다직박구리, 흑비둘기
- 습지·하천: 논병아리, 왜가리, 원앙
아래 표는 우리나라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대표 텃새와 주요 서식지입니다.
새 이름 | 주요 서식지 |
---|---|
참새 | 도시, 농경지 |
까치 | 도시, 농촌, 산림 |
박새 | 산림, 공원 |
곤줄박이 | 산림, 인가 주변 |
직박구리 | 농경지, 산림, 인가 |
멧비둘기 | 농경지, 산림, 공원 |
꿩 | 농경지, 산림 가장자리 |
오목눈이 | 산림, 공원 |
황조롱이 | 농경지, 인가 |
결론
우리나라 텃새는 계절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고, 다양한 환경에서 연중 관찰할 수 있는 새들입니다. 도시, 산림, 해안 등 여러 곳에서 만날 수 있는 텃새는 우리 주변 생태계의 건강함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여겨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