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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탈 양생기간은 건축 마감 품질과 하자 예방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몰탈이 충분히 양생되지 않으면 바닥재 변형, 균열, 소음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정확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몰탈 양생기간의 기준
- 기본 양생기간은 일반적으로 14일(2주) 이상 습윤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 기간 동안 외부 진동이나 충격, 급격한 건조를 피해야 하며, 바람이나 직사광선도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완전 건조까지의 시간은 몰탈 두께와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 1cm당 1주일, 4-6cm 바닥 몰탈의 경우 4-6주 정도가 필요합니다. 단, 내부 습기가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정도의 건조가 마감재 시공의 최소 조건으로 간주됩니다.
- 마감재 시공 시점은 최소 3주 이상의 건조기간을 확보한 뒤, 습기가 충분히 빠졌는지 확인 후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동절기에는 열풍기나 제습기 사용이 도움이 됩니다.
현장 적용과 현실적 대안
- 실제 현장에서는 14일간 무출입 양생이 어렵기 때문에, 2-3일 후 PE비닐을 덮고 목공 등 후속 공정을 진행하는 방식이 많이 활용됩니다. 이때도 표면이 급격히 마르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합니다.
- 바닥 난방이 설치된 경우, 몰탈 내 잔여 수분이 바닥재 하자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난방을 단기간 가동해 잉여 수분을 증발시키는 방법도 병행할 수 있습니다.
몰탈 양생기간이 미치는 영향
- 몰탈의 양생기간이 충분하지 않으면 바닥 충격음 차단 성능, 강도, 내구성 등에서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4주(28일) 이후에는 성능 변화가 거의 없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최소 4주간의 양생이 권장됩니다.
- 습윤 양생을 충분히 하면 몰탈의 강도와 내구성이 향상되고, 마감재 시공 후 하자 발생 가능성이 크게 줄어듭니다.
결론
몰탈 양생기간은 최소 2주, 이상적으로는 4주 이상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현장 여건상 기간 단축이 불가피할 때도, 비닐 덮개와 습도 관리 등 보완책을 병행해야 하며, 마감재 시공 전에는 반드시 내부 습기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충분한 양생이 건물의 품질과 내구성을 좌우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