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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 아이스는 냉동식품이나 아이스크림 배송에 자주 사용되는 물질로, 올바른 처리 방법을 지키지 않으면 안전사고나 환경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드라이 아이스 버리는 법과 주의사항을 중심으로 최신 정보를 정리해 안내해 드립니다.
드라이 아이스란 무엇인가요?
드라이 아이스는 이산화탄소를 고체로 만든 것으로, 약 -78.5℃의 극저온 상태를 유지합니다. 실온에서는 액체 없이 바로 기체로 변하는 승화 현상이 나타나며, 이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공기 중으로 방출됩니다.

올바른 드라이 아이스 버리는 방법
-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자연 기화
드라이 아이스는 밀폐되지 않은 공간, 즉 창문을 열어 환기가 잘 되는 곳에 두고 자연스럽게 기화되도록 두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이때 신문지나 천으로 감싸면 승화 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 물에 담가 처리
빠르게 처리하고 싶다면 스테인리스 등 튼튼한 용기에 찬물을 붓고 드라이 아이스를 넣으면 승화가 빨라집니다. 단, 뜨거운 물은 급격한 기화로 위험할 수 있으니 피해야 합니다.
절대 하면 안 되는 처리 방법
- 밀폐 용기나 비닐봉투에 넣지 않기
드라이 아이스가 기화하면서 내부 압력이 높아져 폭발 위험이 있습니다. - 변기나 하수구에 버리지 않기
급격한 기화로 배관이 막히거나 파손될 수 있습니다. 변기나 하수구에 버리는 것은 절대 금지입니다.

취급 시 주의사항
- 맨손으로 만지지 않기
극저온으로 인해 동상이나 화상에 가까운 상처가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두꺼운 장갑을 착용해야 합니다. -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 금지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산소 부족, 호흡곤란 등 중독 위험이 있으니 반드시 환기가 필요합니다.
드라이 아이스는 간단한 원칙만 지키면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자연스럽게 기화시키고, 절대 밀폐된 공간이나 변기에 버리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