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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절이란 무엇인가요? 오순절은 기독교에서 매우 중요한 절기 중 하나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이후 50일째 되는 날을 기념합니다. 이 날은 성령이 제자들에게 임한 사건을 기억하며, 교회가 공식적으로 시작된 날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오순절의 뜻과 어원
오순절이라는 이름은 한자로 ‘다섯 번의 열흘’이라는 뜻입니다. 즉, 부활절로부터 50일째 되는 날을 의미합니다. 영어로는 ‘펜테코스트(Pentecost)’라고 부르며, 이는 그리스어로 ‘50번째’라는 뜻에서 유래했습니다. 원래 유대교의 칠칠절(샤브오트)에서 비롯된 절기로, 농작물의 첫 수확을 하나님께 드리는 날이기도 합니다.
오순절의 날짜와 기간
오순절은 매년 부활절 이후 50일째 되는 날에 지켜집니다. 날짜는 매년 부활절이 달라지기 때문에 함께 변동됩니다. 2025년의 경우, 오순절은 6월 초순에 해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순절은 하루 동안 기념되며, 이후 ‘오순절 후 주일들’이라는 교회력 기간이 이어집니다.


오순절의 의미와 기독교적 중요성
오순절은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성령이 임한 날로, 신약성경 사도행전 2장에 그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제자들은 방언을 말하며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했고, 이 날을 교회의 탄생일로 기념합니다. 그래서 오순절은 ‘성령강림절’ 또는 ‘성령강림주일’로도 불립니다.
요약
오순절은 부활절로부터 50일째 되는 날로, 성령이 임한 사건을 기념하는 기독교의 중요한 절기입니다. 유대교의 칠칠절에서 유래했으며, 교회의 시작과 성령의 역사를 상징합니다. 매년 부활절 이후 50일째에 하루 동안 지켜지며, 이후 교회력상 ‘오순절 후 주일들’이 이어집니다.

